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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장 큰 구조적 특징은
본사는 ‘수수료’ 중심의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.
- 본사는 로열티 / 물류 마진 / 광고비 분담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
- 반면, 가맹점은 현장 운영 리스크 전부를 떠안음
- 매출이 낮아도 본사는 로열티를 받고, 점주는 적자에 허덕이는 구조
👉 더본코리아도 가맹점과 물류, 광고비 분담 문제로 비판받았어요.
💸 02. 광고·할인 프로모션 비용, 누가 내나?
많은 본사들은 배달 앱 할인,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지만
비용은 대부분 가맹점과 절반씩 부담합니다.
예: 3,000원 할인 행사 시 → 점주 1,500원 + 본사 1,500원
→ 이 금액이 쌓이면 분담금만 수천만 원
하지만 문제는,
👉 할인은 본사 이미지 제고에 유리하고
👉 손해는 가맹점주가 고스란히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
📦 03. 본사 공급 제품 문제, 점주는 '을'일 뿐
더본코리아 사태에서도 나온 문제 중 하나는
'빽햄' 품질 논란이나 감귤맥주 알코올 표시 누락과 같은
본사 책임이 점주 신뢰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입니다.
- 점주는 자체 제품을 판매할 수 없고
- 본사 제품에 의존해야 하며
- 문제 발생 시 소비자 클레임은 매장에 몰림
🧱 04. 가맹점 목소리는 닿기 어렵다
많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
본사 정책은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메뉴 가격, 구성, 홍보 전략 등은 본사가 통보
- 점주는 이의를 제기하기도 어렵고
- 개별 사정은 반영되지 않음
이번에 더본코리아가 추진 중인 상생위원회는
바로 이런 구조를 개선해보려는 첫 시도라고 볼 수 있어요.
🧭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할까?
프랜차이즈 사업은 ‘브랜드’라는 안정성과
‘본사 책임’이라는 무게감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.
하지만 현실은,
본사는 상표와 시스템만 제공하고 책임은 회피하고,
점주는 투자와 리스크를 짊어진 채 본사에 종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✍️ 마무리 – 프랜차이즈 구조, 바뀔 수 있을까?
- 더본코리아는 그간의 위기를 계기로 구조 개편을 시도 중입니다.
- 하지만 모든 프랜차이즈가 반성하고 바뀌지 않는 이상,
이런 사태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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