샤크탱크에서 싸움까지 난 문제적 제품, Pavlok
“손톱 물어뜯는 습관, 어떻게 고치죠?”
“알람 10번 울려도 못 일어나요…”
이런 고민, 한 번쯤 해보셨죠?
그런데 샤크탱크에 그런 나쁜 습관을 전기충격으로 고치겠다는
파격적인 제품이 등장했습니다.
제품 이름은 Pavlok(파블락).
그런데 이 제품은 출연만으로 끝나지 않았어요.
심지어 투자자와 말싸움까지 벌어지며 방송 긴장감이 흘렀던,
샤크탱크 역사상 손꼽히는 화제의 에피소드입니다.
🧠 Pavlok, 어떤 제품이길래?
Pavlok은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전기충격 밴드예요.
사용자가 나쁜 습관(손톱 물어뜯기, 늦잠, 스마트폰 중독 등)을 했을 때
스스로 버튼을 눌러 따끔한 전기 자극을 주는 원리예요.
심리학에서 말하는Pavlov의 개 이론을 응용한 것으로,
반복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행동을 돕는 구조죠.
찌릿!
🦈 왜 투자자랑 싸웠냐고요?
Pavlok가 소개된 에피소드에서,
창업자는 아주 자신감 있게 제품을 설명했어요.
그런데 문제는 제품 이 아니라,
그의 태도와 투자 제안이었습니다.
📌 갈등 요약
- 케빈 오리어리(Mr. Wonderful)는
“이건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다. 정신 차려라”라며 비판 - 다른 샤크들도 기술적 검증 부족, 마케팅 실효성 문제 등을 지적
- 그럼에도 창업자는 투자자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
“당신 같은 사람에게 돈을 받고 싶지 않다”는 말까지 하며 대립
결정적 한 마디는 이거였어요:
“I would never take money from you, even if you were the last person on Earth.”
(당신이 지구에 남은 마지막 투자자여도 당신 돈은 안 받아요.)
이를 들은 케빈은 표정이 굳고,
“그럼 이 자리에 왜 나온 거지?”라며
화난 얼굴로 협상 종료.
Pavlok은 투자 없이 퇴장하게 됩니다.
🤯 그런데도 제품은 흥행했다?!
놀랍게도, 방송 직후 놀라운 반응이 퍼지며
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Pavlok는 대성공을 거두게 돼요.
- 유튜브 도전 콘텐츠(예: “전기충격 받고 습관 고치기 챌린지”)
- Reddit 등 커뮤니티에서 후기 공유
- 유튜버들이 실험용으로 리뷰
- 이후 Pavlok 2, Shock Clock 등 다양한 모델 출시
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는 브랜드가 되었죠.
우리나라에도 소량 입고되어있다고 하네요
웨어러블인 만큼 편하게 착용하고 사용하시면 된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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